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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96

.......흠 그리우면 그리운데로 사랑하면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하면 행복한 가슴으로 물흐르듯 흘러가는 세월속에 아픔도 기쁨도 내 몫으로 여기고 허허롭게 살다보면................. 고요한 새벽녘 돌아가는 티비화면처럼 아무 의미없는 생각 그저 그런 마음 뜻도 감각도 없어져가는 내 감성에 흠칫 놀랜다 마음이 늙었나부다 이렇게 내 파릇한 젊음이 아쉬움만 남긴채 시들어가나부다 아무것에 흥미를 못느끼는 요즘 정말로 늙어가나부다 콩닥임이 없는 빈 가슴하나 설레임이 없는 빈 마음하나 지금의 내 모습이다 흠........................... 늙어가나부다 2011. 3. 11.
설날 고향에서 형님 멋지게 한번 찍어보슈~ 글씨다...^^아우니께 멋지기야하다만 사진실력이 ??? ^^ 2011. 3. 9.
49일째되는날에 그리움1 2010년11월26일 새벽3시경 그렇게 암덩어리들로부터 고통스러워하시던 어머님이 세상을 떠나신지 이제 49일이다. 어제 용화사에서 사십구재를 지내고 났으니. 어머님이 막상 눈을 감던날 울음조차도 나오지 않았던. 그리고 하얀재로 변하던날 비로소 터져나오는 울음을 어쩔수가 없었지. 화장.. 2011. 3. 9.
님 떠난 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님이 떠난지 이년이 되는 오늘 비가 내립니다. 님이 지나다니던 길에 나서면 차림새 비슷한 사람만봐도 님인듯싶어 가슴한쪽이 아려오는데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세상한탄을 하던 내게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하며 위로해 주던 님이 어찌 그리 .. 2011. 3. 9.
그리움으로 그리움으로 하염없는 빗줄기가 하얀 그리움을 몰고온 날 허전한 마음으로 두눈 감으니 휑한 가슴속에 떠오른 얼굴 그리움으로 강물되어 흘러 내립니다 사는게 그렇지요 그렇게 그리움으로 하루를 보내고 그런이가 있어 마음이라도 즐겁지요 작은 미소로 묻어나는 행복 씁쓸한 나만의 .. 2011. 3. 9.
그래도... 그래도 ... 어느날 문득 힘든삶속에서 자기 뒤안길을 되돌아볼때 모든 사람이 느끼는 생각은 아마 이럴겁니다. 내 삶은 소설이나 영화로도 꾸며도 될거라고... 세상이 싫어질때 누군가 이런말을 전해주었지요. 개똥밭에 굴러도 그래도 이승이 낫다고... 그야 모르는 일이지요. 저승체험을 .. 201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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