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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96

그리운 나무 그리운 나무 / 정희성 사람은 지가 보고 싶은 사람 있으면 그 사람 가까이 가서 서성대기라도 하지 나무는 그리워하는 나무에게로 갈 수 없어 애틋한 그 마음을 가지로 벋어 멀리서 사모하는 나무를 가리키는 기라 사랑하는 나무에게로 갈 수 없어 나무는 저리도 속절없이 꽃이 피고 벌 .. 2014. 7. 22.
현충일날에 59회현충일. 모처럼 시간을 내어 형님댁과 여동생,그리고 아내와 함께 임실호국원을 찾았다. 부모님과 장인어른의 묘소가 있는... 건너편에 백련산 위로 구름이 아름답다. 2014. 6. 7.
5월 어느날 2014. 5. 27.
칠월은 칠월은 글 / 코스모스 앞 다투어 초록으로 변해가는 칠월은 불타는 뙤약볓 아래서 가쁜숨 몰아 쉰다. 축 늘어진 육신들의 나른한 오후~ 초록의 꿈을 실고 고달픈 여정 떠나 보리라. 긴 장마 두드림에 문고리 잡고 고민하다 어쩔수 없이 반기둣 맞이 하리니 돌뿌리 틈새 간신히 보금자.. 2013. 7. 21.
그 섬에 가고 싶다. 요즘들어 부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다녀보지 못한곳을 가고싶기도하지만 문득 예전에 다녀온 섬하나가 그리워진다. 이미 다녀온곳이긴하지만 너무도 아름다웠던 조그마한 섬. 승봉도... 그 섬에 가고 싶다. 물론 당일치기로도 가능한 섬이지만 일박 이일 정도는 머무르고도 싶고, 아.. 2013. 6. 12.
드림파크에서 일요일... 오전내내 비가오더니 오후들어 그친다. 드림파크가 봄꽃개방을 했다길래 28번버스로 검암역까지 도착.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드림파크에 들어섰다. 비가 오고나서인지 아니면 행사를 축소한다고 홍보를 덜해서인지 사람들이 얼마없다. 북적대는것보담 그게 좋지... 사진을 찍는.. 2013. 5. 21.
김장하던 날 작년에는 고향의 형님댁서 하던 김장을 올해는 그냥 집에서 하기로하고 해마다 비싸다고는하지만 올해도 포기당 2,800원하는 배추를 사다가 아내와 금요일밤 늦게까지 배추 다듬고 파 다듬어서 배추 절이는일까지 해 놓고 토요일 아침부터 서둘러 김장을 합니다. 그깢 김장이래야 스.. 2012. 11. 27.
식물원에서 작은 행복 旻鈺/양병우 산들바람 부는 아침 일상을 벗어난 여유로움으로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느릿느릿 풍경을 돌아본다 푸르름 가득한 산과 들 하늘에 오르려는 능소화 줄기 햇빛에 반짝이는 감나무 잎새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아름다운 세상이다 언제나 꾸어왔던 꿈이려니 가슴.. 2012. 6. 10.
안면도 해변길에서 재인향우회의 테마여행길에 안면도해변길의 기지포해변에서 120520 201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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