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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나의이야기

49일째되는날에

by 뚜버기♡ 2011. 3. 9.

    그리움1 2010년11월26일 새벽3시경 그렇게 암덩어리들로부터 고통스러워하시던 어머님이 세상을 떠나신지 이제 49일이다. 어제 용화사에서 사십구재를 지내고 났으니. 어머님이 막상 눈을 감던날 울음조차도 나오지 않았던. 그리고 하얀재로 변하던날 비로소 터져나오는 울음을 어쩔수가 없었지. 화장은 싫다하셨던 어머님께 기실 어쩔도리가 없었기에...... 그리고 기도했지. 고통스러웠던 육신이니 모두 벗어버리고 아픔없는 곳으로 극락왕생 하시라고... 이제 극락정토에서 편히 계실거야. 오랜날들을 병상에서 힘들어하는 어머님을 뵌탓일까 어머님의 곱던 얼굴보다는 고통스러워하던 모습만 떠오르네. 이제 세월이 지나면 곱던 얼굴로 자꾸만 그리워질테지. 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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