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사람은,
나무인지 모릅니다.
강둑에 외로이 서 있어서
오는 바람과 만나고
가는 바람과 헤어지고
휘둘릴뿐,
우리는 제 목숨 하나 어찌할 수 없는
한 그루 나무인지도 모릅니다.
김경식님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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