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엘 다녀왔습니다.
아들이 마련해준 무료입장권으로 식구끼리 다녀온 나들이입니다.
메타세콰이어숲이 아직은 잎이 돋지않았지만 그래도 맑은 공기내음을 느낄 수 있네요.
양반네집이라고 지어놓은 한옥인데 툇마루에 걸터앉아 한참을 머물었죠.
정자와 연못풍경도 좋습니다.
물풀도 피고 나무에 잎과 꽃이 피어 어우러지면 더 아름답겠죠?
노랗게 '히어리'꽃도 만발했습니다.
산수유나무에 노란꽃이 봄느낌을 더해줍니다.
골짜기에는 옅게나마 물이 흐르고 무수히 돌탑이 쌓여있습니다.
4월하면 튤립이죠...
지난날의 추억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식구들이 귀가를 재촉합니다.
수목원을 나오자마자 늘어서 있는 식당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로 배를 채우고 봄내음 물씬 맡은 수목원을 뒤로하고 귀가를합니다.
원래 금강산식후경이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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