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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거름에 그냥 갈까 망설이다 썰물이 시작될 무렵 아쉬운 마음에 달리 구도를 잡아서 다시 한 번 갯골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해질 무렵 풍경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지요. 이렇게 강화도의 갯골들은 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2023. 9. 18.
악어갯골 강화도의 황산도에 장노출 사진가들의 국민포인트가 있습니다. Z갯골 다음으로 많이 찾는 갯골인데 앞에 펼쳐진 갯잔디가 있는곳이 악어가 물에 떠 있는듯하다고해서 어떤분들은 악어갯골이라고도 부르지요. 이곳에도 서서히 가을빛이 들어 가고 있습니다. 물이 거의 차갈 ㅂ무렵 도착해서 늦은 스타트를 하는 바람에 장노출의 묘미는 덜 살아 납니다만 그래도 거의 30분동안 담아냈습니다. 20230914 장노출 촬영중에 낚시꾼 한 분이 들어옵니다. 뒤 따라서 동행이신분이 입장. 저곳은 지대가 높아 갯골에 물이 금새 들어왔다 빠지는데다 갯골도 단단합니다. 고로 물고기는 없지요. 어쨌거나 두분은 마냥 행복합니다^^ When I dream - Carol Kidd(캐롤 키드) 2023. 9. 17.
밤바다 내 찾아왔다,밤 바다 세상일이 온통 지우고 싶은 파일일 때 세상 끄트머릴 지지는 물소리를 찾아왔다. 이 세상은 그저 숨쉬기엔 너무 갑갑한 곳 흐린 밤이면 섬도 어화도 물소리 밖으로 나간다. ................. 황동규 밤 바다 中 일부 황산도 제트갯골, 사진사들의 장노출 국민포인트에서 바다를 가득 채웠다 빠져 나가는 물길을 바라보며... 20230914 2023. 9. 16.
꽃밭에서 요즘 꽃밭에는 부들레야,벌개미취,백일홍,천일홍등이 한창입니다. 꽃이 피니 나비가 오는건 당연하겠죠...? 꽃과 나비의 한가로운 장면들을 사진에 담아 모아봤습니다. Paul Mauriat - Butterfly (1972) 2023. 9. 12.
석모도에서 언제부터 울컥거리는 통증은 늘 똑 같은 자리를 들쑤신다 차라리 가슴이나 두드리지 뿌연 안개가 드리운 날 아련한 그리움 같은 너란 사람 생각이라도 나게 - 오필선 / 빛바랜 지난날도 그리움이다 中 - 석모도에서 바다 멍 하며 ... 2023. 9. 9.
바람에게 바람에게 몸이 아프고 마음이 우울한 날 너는 나의 어여쁜 위안이다, 바람이여 창문을 열면 언제라도 들어와 무더기로 쏟아내는 네 초록빛 웃음에 취해 나도 바람이 될까 근심속에 저무는 무거운 하루일지라도 자꾸 가라앉지 않도록 나를 일으켜다오 나무들이 많이 사는 숲의 나라로 나를 데려가 다오 거기서 나는 처음으로 사랑을 고백하겠다 삶의 절반은 뉘우침뿐이라고 눈물 흘리는 나의 등을 토닥이며 묵묵히 하늘을 보여준 그 한 사람을 꼭 만나야겠다 - 이해인 - Ennio Morricone - Chi Mai - YLO Violin 석모도에서 2023. 9. 8.
정서진 블루스 정서진에 해가 지고 노을이 그들만의 연출을 해 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어둠이 찾아 올 때까지 나는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2023. 9. 5.
반영 더위의 끝은 어딜까라고 생각케하는 요즘입니다. 이맘때면 가을을 느끼게 하는 바람도 살랑살랑 불 만도 한데 바람조차도 없습니다. 덕분에 호수의 반영사진 만큼은 제대로 담을 수 있네요. 정서진 호숫가에서. 2023. 9. 4.
해는 지고 종일 흐린 하늘이더니 해질녁 서쪽하늘에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집니다. 정서진에서의 저녁나절은 참 아름답기만 합니다. 20230830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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