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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좋은글과시

십일월

by 뚜버기♡ 2023. 11. 27.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 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낮이 조금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겠습니다

 

-   나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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