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 불던 가을날
남들 다 떠나는 단풍여행은 못 가고
가까운 시흥갯골을 찾았습니다.
그래도 섬놈출신이라고 갯내음나는 곳이 좋았던가봅니다.
갈대꽃 바람에 날리고 짠내는 나지만 칠면촌지 너문잰지
빨갛게 물든 곳에서 서성이며 10월의 마지막주일이
그렇게 갑니다.
20171029
시흥 미생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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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떠나는 단풍여행은 못 가고
가까운 시흥갯골을 찾았습니다.
그래도 섬놈출신이라고 갯내음나는 곳이 좋았던가봅니다.
갈대꽃 바람에 날리고 짠내는 나지만 칠면촌지 너문잰지
빨갛게 물든 곳에서 서성이며 10월의 마지막주일이
그렇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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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미생의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