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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시습작

별(편지지)

by 뚜버기♡ 2011. 12. 12.

별/신 효정 그대는 너무 멀다 바라보면 별같지만 생각하면 눈물이다 떨어진 꽃잎을 밟는다 그러나 밟는것은 꽃잎이 아니라 그대 떠난 빈 자리 버석이는 마른 가슴이다 늘 사는일이 힘들었다 덧 없고 ,외로웠다 여기저기 비끄러맨 인연으로 시달리고, 시달리면서도 늘 외로움의 한가운데 버려져 있었다 사랑이 죄일수 있다면 외로움은 더 큰 죄라야지 죄의 사슬을 끊고 네게로 간다 별인양 멀리있는 너를 향해 뜨거운 눈물 한송이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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