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며칠 머무는 동안 한번도 일몰이나 일출을 보여주지 않고 내내 흐리기만 하더니
태안친구만나 점심 먹고 태안쪽 일몰이나 담아 보자고 학암포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일몰각이 너무 왼쪽으로 돌아가다보니 해변끄트머리에서 맞춰야되는데 만조라서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옆동네 해변 구례포 지나서 나오는 먼동해변으로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오! 그래도 하늘이 한번쯤은 이런 선물을 주시는구나!!!
오메가까지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일몰풍경이었습니다.
191224
태안 먼동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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