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나서지 않기로 했다.
가기로 하면 가지 못할 것도 아니나
그냥 두고 보기로 했다.
그리움만 안고 지내기로 했다.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그대가 많이 변했다니
세월따라 변하는 건 탓할 건 못 되지만
예전의 그대가 아닌 그 낭패를
감당할 자신이 없기에
멀리서 멀리서만
그대 이름을 부르기로 했다.
멀리서만 - 이정하
320x100
'☆━━━ 글 > 좋은글과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엔 길이 없어 (0) | 2023.03.30 |
---|---|
고운 사랑 하나 (0) | 2023.02.01 |
바다에 갔다 (0) | 2022.10.25 |
그리움 하나 있네 (0) | 2022.05.26 |
봄바다에 가서 물었다 (0) | 2022.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