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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좋은글과시

바다에 갔다

by 뚜버기♡ 2022. 10. 25.

 

 

바다에 가서 울고 싶어

결국 바다에 갔다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할머니 치맛자락을 꼭 붙들고

서 있는 것 처럼

그냥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다

 

바다에 갔다/정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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