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단상(斷想)
나는 기다리리,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 정희성 -
(한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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